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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 지속 속 진단키트 판매량 급증 및
팍스로비드 품귀 소식

 

◾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 최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22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는 최근 4주간(7월 넷째주 기준) 5.1배로 증가했음. 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는 새로운 변이인 KP.3로 증상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코로나19 변이들과 다르지 않고 중증도와 치명률도 높지 않지만, 면역 회피 능력이 높아 전파력이 강하다고 전해짐.

◾ 이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급등하고 있음.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판매량은 전주 대비 62.0% 증가한 5,850개를 기록. 보름 전인 7월14일부터 20일 한주 간 1,249개가 판매됐던 것에 비해 368% 급증. 에누리에 따르면, 래피젠 코로나 진단키트 2개입1박스 가격은 3개월 전만 해도 1,300원대였지만 현재는 7,400원대로 상승.

◾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먹는 치료제인 미국 화이자사(社)의 '팍스로비드'를 처방해야 하지만 공급 부족에 시달리면서 약국에서 일반 감기약만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갑자기 증가하는 코로나 환자로 의사들 역시 팍스로비드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일반 감기약 등을 처방하고 있음. 이에 대한약사회가 코로나 경구치료제 부족 현상에 따라 질병청에 확대 공급을 요청하면서 질병청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약국이 신청한 코로나 경구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

◾ 이 같은 소식 속 진매트릭스, 피씨엘, 진원생명과학, 수젠텍,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상승. 또한, 케이엠, 웰크론, 모나리자, 그린생명과학, 파미셀 등 마스크/화이자(PFIZER) 테마도 상승.

 

 


 

🔺 엠폭스 (원숭이 두창)


WHO,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재선언 검토 소식 등에 상승

 

◾ 최근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제 보건규약 긴급 위원회를 가급적 빨리 소집해 엠폭스에 대한 조언을 얻겠다고 밝힘.

◾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로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해짐. 엠폭스는 2022년 10월 PHEIC가 선언됐다가 10개월 만인 지난해 5월 해제됐지만, 또 다른 하위계통의 엠폭스가 작년 9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번지기 시작하면서 올해에만 아프리카에서 1만1,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445명의 사망자가 나올 정도로 빠르게 확산중임.

◾ 이 같은 소식 속 녹십자엠에스, 휴마시스, 미코바이오메드, 씨젠, 랩지노믹스 등 엠폭스(원숭이두창) 테마가 상승

 

 


 

🔺 조선 / 조선기자재


글로벌 조선업 경기 확장 국면 장기화 전망

 

◾ 한국투자는 전일 리포트를 통해 글로벌 조선업 경기 확장 국면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 양적인 확장없이 선가를 높여가면서 만들어낸 호경기이며, 이 선가는 역사적인 고점을 경신하고 장기간 우상향할 것으로 분석. 2000년대에 나타난 Super-cycle과 다른 점이 있다면, 조선사들이 건조 capa를 늘리기 위해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현재 조선사들은 선종과 선형을 압축해서 제한적인 건조 slot만 판매하되, 선주에 제시하는 slot의 가치를 점진적으로 높여가는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설명. 이는 경기 둔화기에도 일감 공백없이 slot을 타이트하게 운용하면서 선가를 높일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힘.

◾ 언론에 따르면, 국내 조선 3사의 수주잔고가 200조원에 육박, 조선업의 초호황기로 불렸던 2007~2010년 이후 최대치를 달성하며 15년 만의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짐. 조선 3사의 올해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HD한국조선해양은 102조3,000억원, 삼성중공업은 46조 3,000억원, 한화오션은 43조7,000억원으로 모두 192조3,000억원으로 나타났음.

◾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전일 중동 소재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은 총 2,195억원 규모이며,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6척, 165억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치인 135억 달러의 122.6%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짐.

◾ 이와 관련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STX중공업, 태웅 등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마리화나 (대마)


해리스 부통령, 트럼프 전 대통령에 여론조사 우위 소식

◾ 미국 공영매체 NPR과 PBS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마리스트에 의뢰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 결과, 양자 대결 시 해리스 부통령은 51%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령(48%)보다 3% 포인트 우위를 보였음. 이번 여론조사는 해리스 부통령이 대의원 과반을 확보하며 사실상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2일을 포함해 1~4일 유권자 1,613명을 대상(오차범위 ±3.3% 포인트)으로 실시됐음. 2주 전인 지난달 22일 NPR과 PBS뉴스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46%)이 해리스 부통령(45%)을 1% 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등판 약 2주 만에 ‘트럼프 우세’였던 선거 구도를 뒤집었음.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줄곧 우세했던 지지율 추이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기점으로 역전된 데 이어 해리스 부통령이 이슈를 계속 끌고 가면서 ‘컨벤션 효과’를 누리는 양상으로 후보 교체 후 비백인 유권자와 젊은 여성들의 관심도가 올라가고 민주당원들의 선거 열정도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음.

◾ 이 같은 소식 속 우리바이오, 애머릿지, 화일약품, 오성첨단소재 등 마리화나(대마) 테마가 상승.

 

 


 

 

 반도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3.09%) 및 엔비디아(-5.12%),
슈퍼마이크로컴퓨터(-20.14%) 주가 급락 영향 등에 하락

 

◾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10년물 국채 입찰 부진, 반도체 등 기술주 부진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30(-3.09%) 하락한 4,426.27를 기록. 엔비디아(-5.12%), AMD(-1.16%), TSMC(-0.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2.47%), 인텔(-3.63%), AMAT(-2.62%) 등이 하락 마감했음.

◾ 지난밤 슈퍼마이크로컴퓨터(-20.14%)가 주식 분할 발표에도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폭락. 美 경제 금융 매체 더스트리트는 "액체 냉각 기술 관련 공급망 제약, 델 테크놀로지 등 경쟁사와의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 창출에 약점이 드러났다"고 분석.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이크로의 어닝쇼크가 AI 주식 전반에 걸쳐 수익성 문제를 다시금 주입하면서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밀리고 AI와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연출했다"고 밝힘. 아울러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실적이 인공지능(AI) 분야 수익성 우려를 자극한 점이 반도체 관련주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음.

◾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파두, 테크윙, 에이치브이엠, 하나머티리얼즈, 기가비스, 예스티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철강 주요종목

 


경기침체·中 덤핑·공급가 후퇴 등 삼중고 우려 등에 하락

 

◾ 언론에 따르면, 철강 업계가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 공급가 후퇴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특히, 건설 경기 침체로 현대제철의 건설용 봉형강 매출은 2021년 전체의 32.9%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30.5%로 축소됐으며,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봉형강 판매량은 69만3,000톤(t)으로 전년 대비 18.8% 감소했음.

 언아울러 중국의 밀어내기 수출도 문제이며,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입 철강재는 모두 788만3,000t인데, 이 가운데 중국산이 약 60%인 472 만5,000t으로 전년과 비교해 수입량이 7만6,000t 증가한 것으로 전해짐. 중국 철강재의 상반기 평균단가는 t당 863달러로, 전세계 평균인 977달러보다 저렴하며, 국산은 평균 단가가 t당 2,570달러로 중국산보다 3배비싸며, 상·하반기 매년 두 번씩 갖는 조선업 후판 공급가 협상에서 조선 업계와 철강 업계는 하반기 공급가격을 90만원 초반대로 낮추기로 합의했음. 표면적인 이유는 철광석 가격 하락이지만, 진짜 이유는 중국산의 덤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짐. 또한, 조선 업계는 중국산 철강 제품의 수입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음.

 언이와 관련 동국씨엠, 포스코스틸리온, POSCO홀딩스, 아주스틸, 동양철관 등 철강 주요종목/ 철강 중소형 테마 하락.

 

 


 

 

 비만치료제

 


노보노디스크 2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급락 영향 등에 하락

 

◾ 비만치료제 ‘위고비’ 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가 7일(현지시간)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美 증시에 상장된 노보노디스크 ADR(-8.37%)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음.

◾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2분기(4~6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한 200억5,000만 크로네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9억 크로네를 하회. 2분기 매출액도 25% 증가한 680억6,000만 크로네를 기록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686억6,000만 크로네)에 못미쳤음.

◾ 아울러 최근 발표된 임상 시험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57억 크로네의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올해 전체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음. 이와 관련, 회사는 고정 환율 기준으로 올해 전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기존 19~27%에서 22~28%로 상향했으나, 영업이익 증가율 가이던스는 종전 22~30%에서 20~28%로 하향 조정했음.

◾ 이에 금일 라파스, 올릭스, 샤페론, 대봉엘에스, 인벤티지랩, 펩트론 등 비만치료제 테마가 하락.

 

 


 

🔺 건설


국내 주택 시장 회복 및 해외 수주 기대감

 

◾ 한화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2024년 6월 국내 건설 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25.0조원을 기록(6월 누계 8.6% 감소)했다며, 공공(+25.8%)과 민간(+10.9%) 부문 모두 실적이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수주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힘. 올해 상반기 기준 주택 인허가, 건축 허가면적은 각각 26.1%, 18.7% 감소로 선행지표의 부진은 지속되고 있는 상태지만, 인허가를 제외한 주택 수주, 착공 및 분양 실적은 조금씩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힘.

◾ 아울러 2024년 6월 MENA지역 프로젝트 계약액은 29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9% 증가(6월 누계 +15.7%)했다며, 지난 7월 중순에는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에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힘. 또한, 하반기 중에는 삼성E&A의 FEED-to-EPC 프로젝트(인도네시아 TPPI 35억 달러, 사우디 알루자인 PDHPP 20억 달러) 수주 성과와 대우건설의 대규모 수의계약 프로젝트(이라크 Al-Faw항 해군기지 1.8조 원,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금액 미정), 리비아 인프라 0.9조 원) 수주 결과가 기대되는 등 해외 수주 소식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이에 국내는 주택 시장의 회복, 해외는 우호적인 수주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시장의 긍정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건설 대표주 테마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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